월드챔피언십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오게 되었는데 얻어가는 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많은 선수, 농장주 등 커피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이제 정말 적어도 커피씬에서는 팬데믹은 종료되고 다시 시작된 느낌입니다.
또한 관광지는 다시 북적이는데 정작 관광객은 없는 것이 우리나라랑 제주도 처럼 비슷하네요. 뭐랄까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지만 막상 와 있는 저에게는 즐거운 아이러니컬한 ㅎㅎ
내일은 이제 다시 먼 길을 떠납니다.
P.S 사진는 선이커피 @ 병선님이 제일 좋아하는 농장주 잰슨입니다 ㅎㅎ 이 아저씨 사람 너무 좋네요. 내년 초에는 꼭 한두박스라도 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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