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아빠는 엄마와는 반대로 별로 칭찬이 없는 분이셨죠.
아니, 칭찬은 커녕 늘 저의 부족함만 말씀하셨던 편인데
게으르다고,
공부도 못한다고,
그러다보니 제대로된 회사에 취직도 못한다고,
특히 동네 한바퀴도 못 뛰는 저질체력은 매번 비난(?)의 정점에 있었죠.
뭐 평생을 군 생활만 하셨던 분이라,
그런 채찍이, 그 분이 저를 아끼는 방법이었으리라 믿어서 섭섭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계셨더라면 분명히 한 번쯤은 칭찬을 받았을 것 같은데, 바로 2년반동안 빠짐없이 달리기를 해 온 사실 말이죠.
제 스스로도 놀라울만큼 꾸준히 해 왔네요.
언젠가 다시 만나면 이야기 해 드려야겠어요.
더운날도 추운날도 묵묵히 달려서 이제 저질체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이죠.
.
.
자, 이번 주 금/토는 김용현 바리스타의 휴가로
김동완 바리스타가 이틀간 전담으로 내려드려요.
오랜만에 바에 있으려니 기대가 되네요!
그래서 이번주는
금 12시-2시 / 토 12시-2시30분까지 운영하고 특별한 커피를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안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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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토 12시-2시30분 by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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