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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쇄소(coffee print shop)

커피인쇄소 220403

이번달에 인쇄소를 재오픈하면...⁣

첫 오픈부터 선보이고 싶은 커피를 찾았습니다. ⁣
바로 파나마 롱보드 농장의 커피 2종인데요. ⁣

이번 트립 통털어서 가장 맛있는 커피이자 가장 비싼 커피입니다. ⁣

보통의 커피는 1헥타르 (3천여평)에서 50백(60kg 백) 정도 생산되고,⁣

게이샤는 1/10인 달랑 5백이 나오는데요.⁣
이 롱보드 농장은 1헥타르에 1백도 안나옵니다. ⁣
올해 기준으로 총 3헥타르 농장에서 1백이 나왔다고 하니 보통커피의 1/150만 나오는 농장이죠. ⁣

이유는 간단한데, 바이오다이나믹 기법으로 재배하고 양에 관계없이 맛있는 것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제프커피에서 조만간 다뤄볼게요. ⁣

어쨌거나 주저리주저리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이 커피의 가격은 일반 게이샤 (에스메랄다?)의 두세배를 훌쩍 넘깁니다. 킬로당 원가만 70만원에 육박하죠. ⁣

아마 올해 경매프리미엄이 붙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 커피중엔 최고가임이 확실합니다. ⁣

그래서 9900원 균일가(?)를 고수하는 인쇄소에서는 아예 판매를 안할까 했어요. 물론 기존에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커피도 많았지만 이건 팔면 원가만 1만원 가까이 손해가 나서 취미로 하기에도 어려우니까요. ⁣

그래도 새 단장이라는 명분하에, 또 이런 커피를 소개해주지 않으면 인쇄소가 무슨소용인가 싶어서 특별가(!) 19,900원 짜리 메뉴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

진짜 어쩌다가 9900원이 넘는 커피가 있어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분명 바리스타들 월급으로는 마시기 힘든 커피일텐데 죄송합니다. 두세분이 오셔서 다른거 싼거(?)시키고 한 분 정도만 이거 시켜서 나눠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

그만큼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이 농장의 커피! 곧 여러분께 찾아갑니다. ⁣

생두양이 무진장 적어서 함께 오신 @ 님께 대회용으로 좀 빼드리고 나머지는 커피미업 블랙빈클럽과 인쇄소 커피 그리고 남은건 생두로 500g단위로 쪼개서 드려볼게요. 진짜 진짜 비싸지만 그 내용을 알면 그리고 그 맛을 보시면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

곧 한국에서 볼 날을 기다립니다!⁣

#커피인쇄소 시즌2 커밍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