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전 회사내에 있는 커피동호회 멤버였는데
아직까지 그 동호회가 잘 살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매년 연말이 되면 이렇게 찾아와서 파티를 하고 가시는데요. 어제가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사실 그때있던 쌉고인물 멤버들 절반이상은 물갈이가 되어서 뉴멤버들이 생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 그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바에 서서 많은분들께 정성스레 커피를 내리고 있노라니 다시 바리스타가 된 것도 같고 30대 좋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기를.
참, 지난 2주간 해외출장으로 인쇄소에 못 갔었는데 내일은 저도 다시 바리스타로 돌아가서 커피 내려드릴게요. 내일 즐겁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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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핀카 파티마 디카페인 유기농 워시드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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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12-8pm (break 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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