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두라스'를 기억하시나요?
2년전 COE를 통해 '눈물의 커피'로 알려졌던😢 온두라스의 산타루시아말이죠.
지난해에는 COE가 열리지 않았지만 제가 따로 들여왔던 커피인데 사실 2년전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졌지요. (가격도 매우 저렴했으니 가성비는 좋았지만요!)
산타루시아는 이제 수확을 마무리하고 있고 조만간 샘플이 온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받은 이 커피의 마지막을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저도 아주 오랜만에 마지막 한 봉을 뜯어 로스팅을 했는데요. 2년전 '그 커피'의 기대치가 아닌 일반 커피로 바라보니 그 느낌이 참 다르더라고요.
즉, 아주 맛있고 훌륭하다는 뜻입니다.
과연 매일, 매주, 매년 성장하는것이 뭐가 있을까요?
때로는 이렇게 기대보다는 아쉽기도 하고 또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는거죠.
그러면서 다시 재기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커피도 사람처럼 똑같더라고요.
커피에도 인생이 있고 생명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진 오늘이었습니다.
내일부터 이 커피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세요.
이 친구도 '갓두라스'의 색안경이 아닌 똑같은 하나의 커피로 바라보시면 분명 엄청난 매력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주의 게스트 커피는 바로 저, 김동완 로스터의 온두라스의 산타루시아 게이샤로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혼을 담아😇로스팅 한 이 커피를 맛 보러오세요!
*■비밀번호 : 1231*(별표)
#디저트없음 #아이스커피없음 #얼음물은드려요🤭
*■메뉴
#파나마 핀카누구오 게이샤 2050슬로우 내추럴 9900원
#파나마 엘리다 허니 후고 게이샤 9900원
#코스타리카 엘 디아만테 게이샤 무산소 9900원
#게스트커피 온두라스 산타루시아 게이샤 워시드 6500원
#디카페인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6500원
#원두판매 (45g) 산타루시아 12000원 / 엘리다, 누구오 35000원 / 디카페인 6000원
*이번 주 게스트 커피는 커피인쇄소의 김동완 로스터가 개인 자격으로 열심히 볶아 제공하는 산타루시아 입니다.
*■화/수/금/토: 12-8pm (break 3-4pm)
by 김용현,김동완 바리스타
*■월/목/일: 팝업오픈 스케줄
0411 일 12:00pm-5:00pm by 김용현 @
#커피인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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